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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스뱅크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by [완스]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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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제 3의 인터넷은행은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드디어 이번에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하였습니다.

토스는 대한민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개발한 간편송금 서비스앱입니다.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OTP 등이 없이도 쉽고 빠르게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리워드앱의 기능도 있습니다. 퀴즈를 풀면 보상해주는 행운퀴즈가 유명하죠? 포털 검색순위에 오를 정도로 파급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만보기 등의 부가적인 보상도 가능하여 리워드앱으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토스가 꽤 오래전부터 서비스되었지만 저는 올해들어서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든 계좌를 손쉽게 조회하거나, 나의 모든 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좋고, 행운퀴즈 등으로 소소하게 리워드도 받을 수 있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토스홈페이지 홍보 문구

현재 제1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제2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있지만, 그 중 제가 사용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입니다. 
케이뱅크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장점은 기존 은행앱 대비 빠르고 복잡하지 않고 UI가 심플하여 사용하기 쉬웠습니다. 인터넷은행이다 보니 일반계좌 개설 및 마이너스통장 등의 대출계좌의 개설도 비대면으로 쉽게 가능합니다. 요즘엔 기존 은행들도 비대면개설 등 인터넷으로 쉽게 가능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서비스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제 제3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가 예비인가를 받고 본인가를 거쳐 2021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은 카카오뱅크가 케이뱅크에 비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만, 토스뱅크라는 큰 경쟁상대가 곧 등장하게 됩니다. 독과점보다 경쟁구도로 서로 경쟁하여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면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죠!

토스뱅크의 등장으로 인터넷은행이 서로 경쟁하여 더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고, 기존 은행들도 긴장하여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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