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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이전과 다른 점

by [완스]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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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일본 아베 총리가 일제강점기에 행해진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하여 우리 대법원이 내린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본 상품 불매운동입니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으로 화이트리스트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시키는 등 보복성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 참여로 일본 관광, 일본 여행 불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각종 일본 기업 리스트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노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2019년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은 이전의 불매운동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전의 불매운동은 과거사 문제나 독도 문제 등의 이유로 시민단체와 같은 단체의 주도로 일어난 경우가 많았고, 오래가지 못하고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본 불매운동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대한 반발 및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등의 망언에 대한 반발로 일어났고 현재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불매운동입니다.
그리고, 이번 불매운동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에서 이전의 불매운동과 다릅니다.

미리 예약해놓은 일본 여행 티켓을 취소하고, 일본 맥주, 유니클로, 롯데, ABC-Mart 등 일본 관련 제품의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또 한 가지는 이전에는 "일본 제품을 사지 않겠다" 였다면, 이번에는 "일본 제품을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입니다.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 유통점이 늘고, 일본 제품을 배송도 하지 않겠다는 택배회사, 일본에 가지 않겠다, 일본 제품을 사지 않겠다 라는 일반 시민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론 등의 매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어 이번 2019년도에 일어난 일본 불매 운동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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